삼동초,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 얘들아! 그림책이랑 놀자 삼동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7월 9일(금),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정진호 작가는 ‘위를 봐요’, ‘벽’, ‘나랑놀자’, 등의 그림책을 만드신 분으로 건축학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상 속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색다르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책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2번이나 수상한 작가이다. 이번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에서 아이들은 작가의 어린시절, 인생과 꿈 이야기를 들으며 작가라는 직업에 대하여 이해하고 미래의 자신의 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이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메세지, 그림책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비밀과 건축 이야기도 들어보며 그림책을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작가와 함께 그림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도 진행하였는데 1-3학년 아이들은 ‘위를 봐요’ 책을 읽고 작가와 함께 ‘위를 봐요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4-6학년 아이들은 ‘벽’ 책을 읽고 ‘나만의 벽’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며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모두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기다리고 있었던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 아이들은 미리 준비한 질문으로 질의,응답을 하며 작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질문을 직접 편지로 써서 작가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자신들의 책에 작가가 직접 사인해주는 시간도 가져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읽었던 그림책을 쓰신 작가님이 직접 우리 학교에 오셔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다니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동초등학교 탁일주 교장은 “이번 강의는 아이들과 작가가 직접 소통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활동들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동 어린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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