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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초, 선배님이 후원한 간식으로 사랑을 배웠어요!
삼동초 졸업생, 익명으로 옥수수 후원
삼동초등학교(교장 탁일주)에 7.14.(화), 7.22.(수), 두 차례에 걸쳐 옥수수 박스가 전달되었다. 모교 졸업생이 정성들여 재배하여 수확한 옥수수를 후배들을 위한 간식용으로 후원한 것이다. 고마움을 전하고자 후원자를 알고 싶어 하였지만 끝내 알려주지 않았다. 급식소의 협조로 삶은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감사의 담소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학년 김○○학생은 “평소 옥수수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선배님이 준 따끈따끈하고 달콤한 옥수수를 친구들과 먹으니 정말 맛있다”라고 즐거워하였으며 1학년 담임인 정○○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탁일주 삼동초등학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후배들을 위한 간식 후원으로 나눔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익명의 졸업생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은 학생들이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