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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초등학교, 잃어버린 학교 역사를 찾다.
작성자	양명옥	등록일	2017.03.07
삼동초등학교, 잃어버린 학교 역사를 찾다 - 고(故) 김준인 선생이 교가 작사 및 작곡자로 밝혀져 삼동초등학교(교장 김숙진)가 교가 작사, 작곡자를 찾았다. 그동안 행사 때마다 불러온 교가의 작사, 작곡자를 몰랐는데,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교가 작사, 작곡자를 발굴하여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2016년 6월, 삼동초 김환재 전(前) 교장은 이 학교 출신인 강장남(삼동면 금천 마을)씨로부터 교가 작곡에 대한 내용을 듣고 각종 자료와 증언을 청취하여 그 증거를 찾고자 노력했다. 9월 20일 학교측, 동창회 대표, 김영호님(김준인 선생의 장남), 당시 교가를 배운 졸업생, 작곡자와 함께 근무했던 교직원 등의 증언을 청취하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1947년부터 1952년 사이에 근무한 김준인 선생님이 작사와 작곡하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9월 30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4개월간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이의신청의 기회를 가졌다. 2017년 2월 중순까지 789건의 조회가 있었으나 이의신청이 한 건도 없어 2월 16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로 최종 교가 작사, 작곡자를 확정지었다. 삼동초 교가 작사, 작곡자인 고(故) 김준인 선생은 삼동면 동천리 출신으로 삼동초, 지족초, 남해초, 다초초 근무를 한 바 있고, 교사 시절에 음악적 능력을 발휘하여 밴드부를 비롯한 음악 관련 지도에 열정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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